18세 연상연하 커플 함소원(42)과 진화(24)가 나이 차이 때문에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진화 커플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이하 `한밤`)에서 달콤한 웨딩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갔는데 "바로 `그만 둬라`고 말씀하셨다"며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다고 털어놨다.
진화는 "아버지가 부자 인연을 끊자고 했다"면서 "허락하셔도 결혼하고, 안하셔도 한다"고 고집을 부렸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진화는 "나중에 나이를 알았는데 그땐 이미 마음이 시작된 상태였다"며 18세라는 나이 차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히려 진화는 "아내가 바느질을 해준 적이 있는데, 그때 확실히 결정했다"면서 함소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하얼빈 지방 출신 대규모 농장사업가의 2세로, 중국에서 의류사이트를 경영하고 있다.
함소원은 남편의 집안 재력에 대해 "부모님이 농장을 하시는데, 땅이 커서 차를 타고 돌아봐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 진화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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