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종영소감 “‘월요병 날렸다’는 말 뿌듯”

입력 2018-04-17 10:11  




배우 이주우가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을 앞두고 진심 가득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17일 소속사 측은 공식 네이버 V채널,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에서 여우같은 곰 민수아를 연기한 이주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주우는 “안녕하세요!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수아 역을 맡았던 이주우입니다. ‘와이키키’ 보시면서 ‘월요병 날렸다. 힐링됐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는 끝이 나게 됐지만 다시보기로 한 번 더 보시면서 힐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시 보면서 ‘저렇게 열심히 했었구나.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만들었었구나’ 떠올려보려 합니다”라고 말하는 그녀에게선 드라마와 팀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이주우는 “저도 앞으로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교 어린 목소리와 손동작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는 러블리한 민수아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 드라마를 보내야하는 아쉬움과 더불어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주우는 지난해 카드사부터 국내 유명 통신사, 제과, 전자제품, 자동차 브랜드 등 다수의 광고를 섭렵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와이키키’에선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동구(김정현 분)의 전 여친이자 철없지만 순수한 쇼핑몰 모델 ‘민수아’를 연기, 뻔뻔 갑질과 핵사이다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극 중후반에는 손승원(봉두식 역)과의 무르익은 케미로 코믹부터 로맨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웃음을 선사, 2018년 대세 신인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한편, 배우 이주우가 출연하는 월화드라마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최종회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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