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결혼 "남편만 보여요"

입력 2018-04-17 09:00   수정 2018-04-17 10:11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 새 소속사 둥지 틀고 4월 결혼
"아름다운 신부"..박은지, 결혼 사흘전 깜짝 발표



박은지 결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송인 박은지가 지난 16일 씨앤코이앤에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했기 때문.

박은지 결혼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팬들의 응원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박은지 소속사인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지난 16일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는 박은지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로써 새로운 도약을 알릴 박은지의 향후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지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이어 17일에는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지 씨가 결혼할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소속사는 “박은지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은지 소속사는 또한 “결혼할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었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결혼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박은지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은지 결혼 소식은 일부 지라시 등을 통해 앞서 확산된 적이 있지만 결혼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은지 예비남편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여러 카더라 통신도 난무하고 있다.

팬들은 박은지 결혼을 접한 뒤 “행복하길 바란다” “남편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박은지는 앞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더욱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당시 박은지 인기는 역대급으로서 그녀의 몸매 사진이 sns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기도 했다.

박은지는 그간 방송을 통해 결혼관에 대해 “따뜻하고 듬직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그런 박은지가 선택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당연지사.

앞서 박은지는 지난 2015년 OSEN과의 인터뷰에선 "연애에는 늘 신중하다. 원래 알던 사람이 다가오면 소중한 친구, 오빠를 잃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다"라며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화려하고 강해보이고, 도도해 보이는 것 같은데 나는 한 번도 먼저 대시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은지는 특히 "불도저 같은 연애 스타일을 처음 만나 대리만족했다. 적극적으로 대시할 때 쑥스러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혼을 목전에 둔 박은지는 현재 방송인으로서 맹활약 중이며 각종 예능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한편 결혼식과 함께 박은지의 웨딩 화보도 앞서 공개됐다. 당시 공개 된 화보 속 박은지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결혼을 앞둔 신부의 행복함을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과 팬들은 박은지가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이제는 결혼까지 하는 일련의 행보에 대해 거듭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은지 결혼 이미지 = 연합뉴스/사진=씨앤코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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