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동안이야? 피터팬이야?

입력 2018-04-16 09:42   수정 2018-04-16 09:43

`아침마당` 김승진 "`스잔` 하루 700통 넘는 팬레터 받아, 지금도 활동 중"
김승진, 여전한 하이틴 스타 미모...“절대 동안”에 팬들 동안 비결은?

김승진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까.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승진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승진은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팬들의 응원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김승진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 코너에 등장, 과거의 꽃미남 모습을 변함없이 선보였다.
김승진 임담은 여전했다. 김승진은 "과거 회사로 온 데모 테이프를 듣다가 `애수`를 듣고 제가 하고 싶다고 했다"고 가수 데뷔 비화를 전했다.
김승진은 또 "가수로 데뷔하기 전 초등학교 2학년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했었다"라며 "학교 다닐 때 지각을 해도 형들이 많이 봐줬다"라며 김승진이 과거 톱스타 중의 톱스타였음을 시사했다.
김승진은 과거 하이틴이라는 10대 잡지의 표지모델에 수시로 등장했다. 김승진 인기는 최근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그 어떤 스타들보다 역대급이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김승진은 하루에 1000통 가까운 팬레터를 받기도 했다.
김승진은 그렇다고 ‘한 물 간’ 스타도 아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진시몬은 "지금도 김승진 씨 팬 많다. 같이 공연하면 `김승진 오빠`라는 팬들이 많이 온다"고 김승진의 인기가 여전함을 전했다.
히트곡 `스잔`에 대해서도 김승진은 최초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승진은 방송에서 "`스잔`이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았는데 별거 없었다. 작사와 작곡 하신 분들이 부부인데, 작사하신 분이 남편을 생각하면서 쓴 가사"라고 전했다.
김승진은 스잔을 통해 일약 대스타가 됐다. 그리고 김승진 전성시대를 알렸다.
수많은 소녀팬들을 거느린 당대의 스타 김승진은 당시 박혜성과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면서 스타 중의 스타로 거듭났다.
그렇다면 김승진 근황은 어떻게 될까. 김승진이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계속 활동을 해왔는데 방송활동을 안 하니까, 많은 분들이 쉬는 줄 알더라"라며 여전히 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전했다.
김승진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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