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도시정비사업’ 성적표 기대…재건축 단지 관심고조

입력 2018-04-13 09:00  



따스한 봄이 찾아옴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도 본격적인 개장이 시작됐다.

매년 봄은 건설사들이 저마다 한 해의 분양물량을 시작하는 계절이자,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또 부동산 시장에서 봄은 향후 해당 지역의 분양 열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각 건설사들 마다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선 작년 동기간(4만2,073가구) 대비 155%증가한 총 10만7,445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물량은 ▲ 경기 49,671가구 ▲ 서울 13,329가구 ▲ 부산 9,030가구 순이다.

이번 분양 물량 가운데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곳들은 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 등 사업으로 선보이는 단지들이다. 분양도 예고돼 있는 만큼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으로 추천하고 있다.

통상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경우 생활 인프라 구축에만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비해 학교, 교통, 상업시설 등 전반적인 인프라가 잘 형성된 구도심을 재개발, 재건축한 단지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기요인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신규 분양 단지 주변으로 산업시설이 밀집한 입지는 직주근접의 가치까지 누리게 된다.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은 속도 싸움이라 불릴 만큼 사업의 진행 속도에 따라 모든 것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의왕시`가 꼽힌다. 의왕시는 인근 안양 평촌신도시에 밀려 노후주택이 많았지만, 의왕시 부활의 1등 공신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의왕시는 12곳의 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 단계를 지나 추진위나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등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구역들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재건축이 진행되는 오전 `가`구역은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오는 5월, 오전 `가`구역은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재건축 단지인 `의왕 더샵캐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의왕 더샵캐슬`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규모는 지하3층~ 상최고38층, 8개동, 총 941 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 3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의왕 더샵캐슬`은 안양 평촌에 인접해 평촌 생활권에 속하며, 더블생활권을 확보하게 된다.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 이용 시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범계.평촌의 상업시설 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의왕초교와 모락중교, 모락고교 등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평촌 학원가도 약 2㎞ 거리로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12개 버스노선 이용이 가능한 버스 정류장도 단지 앞에 위치한다.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주요도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형성돼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재건축 사업으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의왕 더샵 캐슬`은 포스코건설이 이 일대에서 3번째로 공급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며,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브랜드와 만난 단지로 더블 브랜드 효과의 프리미엄 기대된다. 이에 따른 수혜를 토대로 도시정비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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