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증시 변동성 경계령, 4월 이슈 점검과 전략(1)

입력 2018-04-06 17:13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이지훈 SK증권 스몰캡 연구위원

    Q.> 어제 판문점에서 4시간 연속 실무 회담이 열렸습니다, 어떤 내용이 논의 되었고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차두현 :

    4월 5일 회담에서는 경호/의전/취재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짐

    정상회담 의제는 이미 포괄적인 한반도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나, 정부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

    Q.>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입장과 김정은의 최근 적극적 외교정책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차두현 :

    자신들의 외교적/전략적 카드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미북 회담 결렬시의 안전판을 만들겠다는 평양의 의도가 내포

    김정은이 기존의 기인이나 은둔자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체제의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려는 계산도 작용

    Q.>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차두현 :

    여전히 도전과 기회가 동시에 존재함. 한반도 문제 해결의 시작일 수도 있지만, 자칫 2017년 하반기의 재현일 수도 있음

    정부가 보다 투명하고 분명하게 '한국의 길'이 무엇인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함

    Q.> 내달 말 열릴 북미정상회담에서 어떠한 결론이 나올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차두현 :

    가능성 면에서 50:50으로, 미국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어느 정도 진전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는 가에 따라 실제 회담을 결정할 것

    일단 트럼프 역시 대화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

    Q.> 아베 일본 총리가 문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일본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반도 정세에 일본의 입장과 대응은 어떠한가요?

    차두현 :

    일본은 미일 동맹의 연장선상에서 북한 핵 문제를 다루어 왔음

    미북 정상회담시 납치자 문제, 중거리 미사일 문제 등 자신들의 안보 현안도 다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Q.> 원화 초강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원달러 환율 흐름 분석 부탁합니다. 환율 하락 어디까지 갈까요?

    전승지 :

    무역분쟁 우려와 4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지지력 제공.

    시장은 정부의 환시 개입 내역 공개에 주목하고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관건은 북한 리스크의 완화 여부임. 의미 있는 결과 도출 시 그간의 누적된 롱포지션 정리와 함께 하락 압력 가중될 수 있음. 다만 외국인의 증권투자 관련한 경로로 하락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공급 우위 완화된 시장 환경과 미달러의 지지력 고려할 때 세 자리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Q.> 미국 재무부가 조만간 환율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어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주권은 분명히 우리에게 있다"며 "시장에서 급격한 쏠림이 있으면 분명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전망과 외환당국 개입여부는 어떻게 보시나요?

    전승지 :

    미국이 환율 조작국 리스크 발표 이후부터 외환당국 개입 개입 적극적으로 못하는 상황. 작년 100억 달러 내외 개입. 올해는 미국이 통상 관련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므로 조심스럽긴 하겠으나 변동성 관리는 지속할 듯. 다만 중장기적으로 당국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것은 불가피할 듯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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