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시진핑 정부도 미국산 수입농산물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 500억달러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미국 통상정책, 게리 콘 사임 후 중국 겨냥
-트럼프, 대중 무역적자 1000억$ 감축 요구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오늘부터 발효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 500억달러 관세 부과
-중국기업 기술이전과 대미국 투자 제한 발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 통상마찰이 계속돼 왔습니다만 게리 콘 사임 이후 표면화되고 있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국익 우선의 보호주의 추구
-출범 후 무역적자 확대 속 대중국 적자 확대
-출범 1년차, 게리 콘 득세->통상압력 완화
-출범 2년차, 나바로 부활->대중국 통상압력
-로스, 커들로, 라이트하이저 등도 대중 강경론자
중국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종전과 달리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장기집권 체제를 마련된 이후 중국의 태도가 강경해지지 않았습니까?
-중국, 올해 2월까지 ‘대응 속에 화해’ 모색
-양회 대회, 시진핑 국가주석 장기집권 기반
-시진핑 주석, 중국 이익 우선의 대외정책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중국 패싱 우려
-중국 정부, 트럼프 통상정책에 강하게 반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이 표면화됨에 따라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움직임도 크게 흔들렸지 않았습니까?
-파월 첫 주재 Fed 회의, 매파 성향 더 강해
-중국과 무역마찰, 다우지수 중심으로 하락
-항공기, 농산물 등 중국 맞대응 종목 급락
-나스닥 지수, 중국진출 비중 높은 종목 하락
-월가, 중간선거까지 대중국 무역마찰 변수
더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요. 왜 이런 예상이 나오는 것입니까?
-트럼프 정부, 올해 뉴딜과 감세정책 추진
-국가채무 증대 우려, 신용등급 하향 경고
-쌍둥이 적자론, 무역적자->재정적자 연결
-트럼프 정부가 ‘보호주의 정책’ 주력 이유
-보호주의 효과, 11월 중간선거 결정적 영향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의 중국에 대한 무역제제가 관세 위주로 부과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는 수단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WTO 제소 통해 중국 제제 당위성 확보
-EU, 한국 등 전통적인 동맹국과 연대 대응
-4월 환율보고서,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검토
-중국인 비자발급 제한과 미국내 중국인 추방
-신무역통계 방식 도입과 호혜세 도입 검토
한 마디로 무시무시한 수단인데요. 이에 대해 중국이 반발할 수 있는 수단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중국 수입 미국산 농산물 수입규제 방안
-철수 등 중국 진출한 미국기업 규제강화
-달러 약세 대응해 위안화 평가절하 단행
-대북한 정책 변화, 지정학적 위험 고조
-미국 국채 매각, 미중 간 무역전쟁 발생
반가운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에게 부과기로 했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는 제외됐지 않았습니까?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고관세, 23일 발표
-트럼프, 한국에 대해 철회보다 일단 유예
-대중 대처 연대와 한미 FTA 재협상 겨냥
-트럼프의 줄세우기 통상전략, 중국과 마찰
-한국, 미중 통상마찰 속 ‘균형’ 방안 고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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