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유혹 로맨스에 빠져들었다.
박수영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똑 부러지는 성격과 독립심을 지닌 명정재단의 엘리트 장학생 은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7-8회 방송에서는 은태희가 사랑게임의 타깃이 되어 권시현(우도환 분)의 유혹에 본격적으로 휘말리고, 자신이 갖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솔직하게 ‘나는 너 좋아하는 것 같거든’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은태희는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연애 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만큼 이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인물. 그렇기에 ‘작업’을 해오는 권시현에게 흔들릴 수 밖에 없었고, 이윽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특히 박수영은 극중 은태희가 처음 느끼는 사랑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설렘은 물론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까지 자연스럽게 표현, 은태희 캐릭터를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수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를 그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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