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효소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 사업 진출

정경준 기자

입력 2018-03-14 14:14  



효소 개발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대표이사 김의중, 사진)가 효소 기반 바이오신약 사업에 진출합니다.

제노포커스는 14일 "SOD 활성산소 분해효소를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 황반변성, 지질 대사질환 등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을 개발중"이라며 "이미 자체 효능 평가를 마쳤으며, 작년말부터는 신약 개발 목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노포커스는 "다른 약물 대비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임상에 진입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노포커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안전하다고 입증된 마이크로비옴 미생물 유래의 효소를 사용함으로써 신약개발시 최대의 리스크 요인인 독성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며 "효과성 측면에서도 효소 활성을 극대화해 임상 과정 중의 약효성 입증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개발해온 미생물-포자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약효물질을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약효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의 주사치료제와는 달리 경구투여 방식으로 환자중심의 치료 용이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노포커스는 현재 SOD 효소 외에도 항암 단백질 등 다수의 마이크로비옴 유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제노포커스는 신약개발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비옴 바이오신약 연구소를 분리하고, 올해 내로 마이크로비옴 미생물 신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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