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의 사랑꾼’ 우효광,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 특별출연

입력 2018-03-09 17:00  




배우 우효광이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 특별출연한다. 국내 드라마를 통해 배우 우효광의 출구 없는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장치앙은 극중 중국에서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매년 고성장 하고 있는 성락그룹의 장남. 장치앙은 단순히 가업을 물려받은 재벌 2세가 아닌, 사원으로 입사해 승승장구하며 그룹 내에서 인정받은 엘리트 경영인이다. 한국의 투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도중, 한국의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이상윤 분)에게 투자제안을 요청 받고 그를 만나러 한국으로 가게 된다.

한편, 우효광은 장쯔이, 공리, 탕웨이 등 중국의 수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중앙희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하고 2002년 중국에서 데뷔했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우리집’, ‘두견화꽃 피였다’, ‘만창진성’, ‘둘째 삼촌’, ‘어머니’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처럼 중국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우효광은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을 통해 아내 추자현을 살뜰히 챙기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우블리’라는 국민 애칭을 얻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우블리’를 넘어 ‘우배우’로 거듭날 우효광의 향후 한국 작품 활동에 귀추가 주목 된다.

우효광은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늘 즐겨본다. 기회가 되면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었는데, 특별출연이지만 ‘어바웃 타임’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배우로서도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우효광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은 타인과 자신의 수명 시계를 보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여자와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한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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