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5일(오늘) 입대한다.
정용화는 이날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며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화는 입대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전 잘 다녀올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중국팬들을 위해 웨이보에도 글을 올리고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정용화는 "여러분 잘 지내고 기다려 주세요, 안녕"이라고 중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앞서 입대를 미루기 위해 경희대 대학원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절대 사실이 아니다. 나는 군대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용화 입대 (사진=정용화 웨이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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