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망주식[김학주의 honor club] 한컴그룹 계열사인 방위산업장비 상장예정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 김선태 대표'

입력 2018-02-23 17:01  

스타 유망주식[김학주의 honor club] 한컴그룹 계열사인 방위산업장비 상장예정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 김선태 대표'




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
방송일시 : 2월 22일(목) 밤 8시 30분
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
출연: 김선태/유니맥스정보시스템 대표
구성: 최현송
조연출: 박별
연출: 김은성PD



김학주 교수 : 유니맥스가 국방관련 업체로 알려져 있는데 주력 제품들이 어떤 것들인지 사업 영역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김선태 대표 :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로 국방분야의 전자/제어 전문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은, 적의 방사포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사거리가 수십 km의 다련장로켓과 수백km의 지대지미사일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찾아가도록 컨트롤하는 유도제어컴퓨터가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무인정찰기의 비행제어컴퓨터, 초등훈련기(KT-1B)와 고등훈련기(T-50)의 조종사가 필요로 하는 레이더, 무장, 시스템, 비행 정보 등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다기능 시현기가 있습니다.
또한 전시에 유무선망이 파괴되더라도 군 지휘통제 및 보안 통신이 가능한 군 전술통신 체계의 망 접속장치와 대용량 데이터 고속 전송장비, 실전과 같은 모의 전투훈련을 할 수 있는 과학화 훈련 체계용 훈련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글과컴퓨터그룹에서 추진하는 ICT사업으로써 스마트시티와 개인안전장비 개발 /생산 등 민수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방산 매출이 99%에 이르지만, 향후 2~3년 안에 민수부분 매출 비중을 두자리 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김학주 교수 : 여기에 필요한 제어, 통신, 고속영상 관련 역량들이 어떻게 축적된 것인지 유니맥스의 연혁과 대표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김선태 대표 : 유니맥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한 국내 임베디드 분야의 개발사업에 다수 참여하면서 핵심기술을 축척하였습니다. 여기에 다련장로켓, 지대지미사일 등의 핵심부품인 유도제어컴퓨터 개발에 다수 참여하며 제어 기술을 축척하였고, 이 과정에서 고객사의 핵심 개발 협력사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자체 투자를 통해 10GE 수준의 고속영상 전송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기술로 등록하였습니다. 이 기술을 현재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과 소형무장헬기 개발 사업 등에 적용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1992년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를 거쳐 2002년 유니맥스를 인수한 뒤 15년 이상을 방산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김학주 교수 : 국방사업은 국내 경쟁은 덜하나 정부의 예산에 따라 좌우될 수 있지 않습니까? 국내 국방수요는 좀 어떤 추세입니까?

김선태 대표 : 방위산업은 사업계획의 대부분이 국방 분야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정해져 있어 정부의 예산편성의 영향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또한 통계에 의하면 국방예산 증가율과 방위력 개선비 증가율이 매년 4~5%인 반면, 항공/유도 무기 관련 예산 증가율은 두자리 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방위력 개선의 핵심사업이 정밀타격무기, 적의 비대칭 전력 대응을 위한 무기체계 획득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니맥스의 핵심사업인 유도무기, 항공전자 부문의 성장의 기반이며, 향후에도 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그런데 국방관련 무기는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업체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유니맥스가 국산화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 쪽입니까?

김선태 대표 : 물론 상당 부분의 무기체계를 여전히 미국 등 우방국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무기체계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일정 비율 이상의 국산화가 반드시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차원의 방산 기술 국산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군에서도 국내에 축척된 방산기술을 기반으로 무기체계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그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니맥스의 경우 전자/제어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유도무기 부분의 유도제어와, 항공전자 장비의 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국산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향후에도 국산화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이런 역량이라면 수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특히 세계적으로 신냉전 시대라고 불릴 만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김선태 대표 : 수출이 충분히 가능하고 현재도 수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체계업체를 통한 간접수출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KAI가 세계 각국에 수출한 T-50 고등훈련기에 유니맥스가 개발/제작한 조종사용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련장로켓의 경우에도 체계업체가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 수혜가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국산 무기체계가 성능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해외 방산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방위산업이 더 이상 내수가 아닌, 고부가가치의 수출 산업으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학주 교수 : 유니맥스 제품의 차별성이나 특기할만한 수주실적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대표 : 다련장로켓의 경쟁력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련장로켓에는 유니맥스가 개발/생산한 유도제어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련장로켓은 개발부터 양산되는 현재까지 수백발의 시험발사를 진행했었고, 단 한발의 오발이나 불발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유니맥스가 공급한 유도제어컴퓨터가 다련장로켓의 두뇌가 되어 목표지점까지 정확하게 유도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니맥스의 기술력과 제조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김학주 교수 : SPAC 상장을 준비하고 계신데요. 최근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또 가까운 장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요?

김선태 대표 : 2014년 93억, 2015년 138억, 2016년 170억. ‘14년~’16년까지 연평균 36%씩 매출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이익률 또한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니맥스는 2014년부터 다련장로켓용 유도제어컴퓨터를 양산한 이후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였습니다.
내부적인 목표로는 2023년 매출 1천억원 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터무니 없는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수와 방산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민수쪽에서는 유니맥스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제조허브로서 스마트시티, 전기차 충전기, 로봇, 개인안전장비 등 그룹의 미래 사업 추진에 있어 전기/전자제어 전문기업으로서 그 수혜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산부문에서는 당사가 현재 양산하고 있는 품목들을 본격적으로 해외로 수출하고, 개발중인 신규 무기체계를 양산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표준형 제품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 있어 중요한 모멘텀이 있다고 봅니다.


김학주 교수 : 한글과컴퓨터그룹 안에 포함이 됐는데요. 관련해서 어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김선태 대표 : 한글과컴퓨터그룹은 SW와 HW융복합을 통한 사업 영역확대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그룹에서는 개인안전장비 기업인 산청과 지능형 로봇 기업인 코어벨을 연이어 인수하는 등 하드웨어 사업 부문의 투자를 늘리면서 유니맥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니맥스는 15년 동안 고신뢰성 기반의 제품을 연구개발한 기술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등 SW중심에 다양한 사업분야와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지금은 제어, 통신, 고속영상 관련 기술을 주로 국방 쪽에 적용하고 계신데요. 민간 분야에 어떤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까요?

김선태 대표 : 민수분야로의 확대는 유니맥스 단독이 아닌, 한글과컴퓨터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ICT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룹 내에서 ICT사업을 위한 제품화, 제조/양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곳은 유니맥스가 유일합니다. 즉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제조 허브 역할을 유니맥스가 담당합니다.
한 예로,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인 산청이라는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개인용 방호구와 방독면에 열영상 카메라와 통신시스템을 결합한 하이엔드급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과 관련하여 유니맥스는 도심에 설치될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자체 개발한 전기가 충전기는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에도 본격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글과컴퓨터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전기/전자 제어 기술을 적용 및 양산이라는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SPAC 상장을 언제쯤 마치고, 그 후 주주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김선태 대표 : SPAC 상장은 큰 변수가 없다면 3월 23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발행주식은 18,152,085주로 주주구성은 한컴MDS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68.2%, 소액주주 등 기타주주 지분율은 31.8%로 구성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부)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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