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보이그룹 타겟(TARGET)이 이번엔 상큼 발랄 과즙미 팡팡 터지는 걸그룹 모모랜드로 변신했다.
타겟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 속 타겟은 과즙미 터지는 모모랜드의 대표곡 `뿜뿜` 댄스로 서두를 연 후, 화면이 오버랩 되며 곧바로 2배속 댄스로 전환, 보는 이들의 눈을 잠시도 뗄 수 없게 만든다. 타겟은 잠시도 쉴 수 없는 댄스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원곡의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특히 만화 속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만찢 비주얼의 타겟이 7인 7색으로 모모랜드의 상큼함과 귀여움을 제대로 표현해내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랜 호흡에서 빛나는 멤버 간의 유쾌한 퍼포먼스 조합도 흥겨운 곡의 분위기와 맞물려 코믹하게 흥을 돋운다.
앞서 타겟은 화제의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안무를 보이그룹 버전으로 커버해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코믹한 안무마저도 `타겟스럽게` 해석하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은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조회수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타겟의 `뿜뿜` 안무 영상이 조회수 1만뷰를 돌파할 경우 2배속 풀버전을 공개하며, 이후 5천뷰가 상승할 때마다 멤버들의 직캠 버전을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타겟은 일본에서의 무서운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1월 국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Aliv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Awake’로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엠넷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7위를 기록한데 이어, 금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삿포로 눈축제 K-POP 페스티벌 2018’에 공식 초청받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오는 4월말부터는 삿포로, 도쿄, 오사카를 순회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WE ARE TARGET’을 개최하는 등 한일 양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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