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 나쁜손 "인정 못해"…中누리꾼 최민정 SNS에 악플테러

입력 2018-02-21 13:56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 국가대표 판커신이 `나쁜손`으로 인해 실격 처리되자 중국 누리꾼들의 불만이 최민정의 SNS를 향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20일부터 현재까지 최민정의 인스타그램으로 몰려와 한국 팀을 향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최민정 SNS에 게재된 게시물에는 영문과 한자로 각종 악플이 쇄도 중이다. 중국 누리꾼들은 "과연 한국이었다면 실격 처리되었겠느냐"며 판정 결과에 반발했다.
판커신·취춘위·리진위·저우양 등 중국 선수들도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자국 기자들과 모여 "심판이 중국팀의 모든 성적을 무효 처리했다"며 "이번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 선수들은 판정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며 "(2022년)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공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판커신은 자신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서도 "나는 쇼트트랙을 사랑하고 국가대항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정말 잘 했지만 지금의 결과는 납득할 수 없다"며 판정에 불복했다. 그는 "내가 오랫동안 사랑한 쇼트트랙은 지금의 모습이 아니다"면서 불만을 터트렸다.
한편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전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424의 기록으로 한국(4분07초361)에 뒤진 2위로 골인했으나 이후 실격 처리됐다.
마지막 주자로 달린 판커신이 자리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의 최종 주자인 최민정을 밀친 것이 실격 사유로 알려졌다.

판커신 나쁜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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