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전 주기 R&D 지원 강화 나선다

입력 2018-02-21 11:14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유통 플랫폼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크라우드펀딩 연계 R&D지원사업`을 확대, ICT 등 기술 집약 제품의 R&D 초기단계부터 시장성 검증 및 판로 개척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SBA는 국내 크라우드펀딩플랫폼 3개사(㈜아이디어오디션,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및 유통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제품 특성 및 상태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정하고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전방 지원과 크라우드펀딩 후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유통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연계해서 후방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언론 홍보에도 나서며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아이디어오디션은 하드웨어 제조·생산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품의 개발·제조 비교견적 및 투자·유통 연계까지 전(全) 과정을 원스탑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오마이컴퍼니는 사회 혁신과 임팩트를 창출, 소셜벤처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창조적인 시도를 하는 창작자, 창업가 등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텀블벅㈜과 선주문 후생산 유통플랫폼으로 제조기업이 모바일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BA는 작년에도 서울시 지원 연구개발 `기술상용화 사업(크라우드펀딩형)`을 통하여 작년 한해 36개 사를 선정, 3,600여 명의 일반 시민들로부터 약 5억 원의 연구개발 투자(펀딩) 유치에 성공하였다.

SBA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본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만큼, 시장 검증 단계에 있는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제품 특성에 맞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선택하도록 하여, 일반 시민의 피드백과 참여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올해는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제품의 홍보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공고가 시작되는 2월 말 이후 SBA 홈페이지 및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공고 후 3월 중순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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