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군입대 앞두고 음주운전 입건

입력 2018-02-14 01:05  


그룹 2PM 준케이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서울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준케이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민준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준케이는 오는 3월 21일 일본서 미니 4집 앨범 `NO TIME`을 발매하며, 전국투어 `Jun. K (From 2PM) Solo Tour 2018 NO TIME`로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준케이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기 전 재검으로 현역 복무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당초 3월 일본 솔로 활동까지 마친 뒤 군복무를 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에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군입대 일정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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