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음주운전 소속사 사과 "모든 활동 중단" [전문]

입력 2018-02-13 20:38  



그룹 2PM 멤버 준케이(본명 김민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준케이는 지난 2월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준케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4%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준케이는 경찰관에게 자신의 신분을 알리고 단속에 순순히 응했으며, 이후에는 매니저가 차를 끌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준케이를 불러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준케이는 오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서 2PM으로 공연할 예정이어서 당장 팀 활동에 지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YP는 또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 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준케이 음주운전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민준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사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 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준케이 음주운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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