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학교’ 윤박, 과거 개그맨 양세형에게 공개 사과한 사연은?

입력 2018-02-13 08:23  


웹드라마 마술학교가 TV 방송을 알린 가운데 주연배우 윤박이 과거 개그맨 양세형에게 공개 사과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윤박은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양세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윤박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화 맥락과 상관없이 양세형에게 뜬금없이 “키는 몇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167이다. 그래서 맞짱을 뜰건가?”라고 응수했다.
당시 상황으로 인해 윤박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이어 윤박은 “나중에 보니까 윤박 연관검색어가 양세형이더라”며 “제가 팔짱을 낀 채 얘기했다. 그때는 몰랐지만 실수한 걸 알고 나서 양세형에게 사과를 드려야겠다 싶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참 후에 알게 됐다. 저희는 시청자 분들을 위해 방송하는 것이라 불편하게 보셨다면 잘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양세형이라면 윤박의 멘트가 고마웠을거다. 재미있는 개그 소재라고 생각했을 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네이버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마술학교’가 12일과 13일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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