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올해 상반기 해외3공장 최종 후보지 결정"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2-09 16:03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상반기 해외3공장 최종 후보지를 결정합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8~9일(현지 시각) 이틀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해 "여러 파트너사에서 요청한 바 있는 해외 3공장 건설 계획은 유통 경쟁력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안들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또, 오는 2030년까지 계획된 셀트리온의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전략 등을 공개했습니다.

서 회장은 "이미 지난해 중국 바이오제약 기업과 합자 법인설립을 발표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란투스 등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제품화 가능성 있는 신물질에 대해서는 라이선스인 개발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장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써밋에서 차기 파이프라인 제품으로 소개한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하 제형인 램시마 SC와 인플루엔자 A 항체 신약 치료제인 `CT-P27` 등도 진행중입니다.

서 회장은 "고농도 제품으로 개발을 완료해 타사 대비 높은 시장경쟁력을 갖춘 휴미라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제품 또한 순조롭게 임상 계획이 실현되고 있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된 폐렴백신 또한 최고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서밋은 매년 초 셀트리온의 파트너사 최고경영자와 고위 임원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가 모여 바이오시밀러 판매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하는 먼디파마와 중동·중남미 파트너사 니폰카야쿠와 히크마 등 총 25개 파트너사 임원 1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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