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박, 극 텐션 끌어올린 연기…윤두준과 팽팽한 기싸움

입력 2018-02-06 08:22  




윤박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라디오 로맨스`의 재미를 이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3화에서는 윤박(이강 역)이 본격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세팅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져 흥미를 자극했다.

방송국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며 함께 일할 조연출을 섭외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이처럼 4차원 행보를 펼치는 윤박에게 `똘아이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벌써부터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윤박은 어눌해 보이는 조연출, 글 못 쓰는 메인 작가 등 드림팀과는 거리가 먼 멤버들과 팀을 짜고 새 프로그램의 윤곽을 잡아갔다.

하지만 순탄함도 잠시, 주도권을 잡기 위한 PD와 DJ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졌다.

윤박과 윤두준(지수호 역)은 첫 만남부터 서로 기선제압을 하려고 핑퐁대화를 주고 받아 깨알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 윤박은 코너 기획회의를 위해 야밤에 윤두준을 소환, 은근슬쩍 도발하며 극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윤두준의 프로의식을 자극해 불러낸 뒤 "나마스테, 우리 DJ 얼굴 좀 뵙고 싶어서 건방을 떨었습니다만, 이렇게 바로 오실 줄이야"라며 기싸움을 펼쳤다.

상대방의 수를 다 읽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둘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윤박이 이끄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온에어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윤박은 새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김소현(송그림 역)과 24시간 동고동락 합숙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윤박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온에어가 켜진 라디오 부스 안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춘 로맨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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