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 프로포즈 거절한 속사정

입력 2018-02-04 22:18   수정 2018-02-06 15:58


가수 노사연이 `미우새`에서 이무송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노사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38살에 이무송과 결혼했다.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였다"며 "제가 2년 동안 정말 좋아했다.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노사연은 "근데 이 남자는 날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자존심이 상했다.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며칠 후에 전화가 와서는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때는 내가 거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엄마가 예전부터 여자는 튕겨야 된다고 했다. 그간 튕길 기회가 없었는데 그때 튕겼다. 근데 튕기고 나니 너무 걱정이 되더라. 3일 후에 내가 먼저 전화했다. 3일이 3년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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