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스탁체크] 핸디소프트, IoT·솔루션 사업 확대...상반기 M&A추진

신용훈 기자

입력 2018-01-31 16:24  



    <앵커>

    기자들의 스탁체크 시간입니다. 경제부 신용훈 기자 나왔습니다.

    신기자. 오늘 짚어볼 기업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그룹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핸디소프트 입니다.

    다산네트웍스 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한데요

    현재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제품을 주력으로 하면서 사물인터넷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분야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우선 그룹웨어와 기록물관린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사업분야가 있는데요.

    그룹웨어는 국내 공공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나 기업용 네트워크장비를 공급하고 있고, 사물인터넷 분야 이렇게 크게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AI 기술을 접목해서 그룹웨어를 고도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갖고 있고요.

    연구소도 신설하고, 또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공공부문 그룹웨어 점유율 1위인 만큼 그룹웨어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에 이 그룹웨어를 클라우드화 해서 해외에 진출한 사례도 있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자사의 그룹웨어를 클라우드 형태로 중국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말(2017년 12월) 중국의 텐센트와 쑤닝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인 '통통OA'를 론칭 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국내처럼 소프트웨어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보다는 클라우드형태로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론칭 한지 한 달 정도가 된 지금 통통OA 사용자 수는 4천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지금의 성장세 대로라면 올해 5만명 정도의 클라우드 그룹웨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인수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

    "클라우드 사업은 계속적으로 매출을 쌓아가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고, 손익분기점이 넘어가면 급속도로 매출이 확대됩니다. 저희의 수익은 1인당 1년에 1만원 정도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수 1인당. 계획하는 부분은 2020년 100만명 이상을 계획하고 있고 그렇다고 하면 2020년에 클라우드 사업에서만 100억원 이상 매출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앞서 짚어주신 핸디소프트의 주요 사업군 가운데 사물인터넷 분야가 있는데요. 현재 사업 진행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사실 핸디소프트는 이전에도 사물인터넷 사업을 일부 진행해 온 전력이 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에 원격 난방관리 시스템을 공급했었고, 알톤 자전거에는 분실방지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사물인터넷 관련 노하우를 쌓아 왔는데요.

    다음 달에는 스마트 웨어 플랫폼 서비스 론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류업체인 좋은 사람들과 운동량과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운동복을 개발 했는데 이를 2월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 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용우 핸디소프트 플랫폼연구소장

    "플랫폼기반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저희가 개발했고, 좋은 사람들은 의류기반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양사 제조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하나의 서비스를 저희가 운영하면서 판매되는 실적에 따라 성과를 배분하는…"

    <앵커>

    사물인터넷과 관련해서 특이할 만한점이 커넥티드카 분야 인데요. 커넥티드카 사업 현황과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

    <기자>

    영국의 탄탈럼 이라는 커넥티드카 플랫폼 회사와 공동사업 형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탄탈럼(Tantalum)과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맺었고요

    또, 핸디소프트가 탄탈럼에 50억원을 투자를 했습니다.

    주주로서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이 계약에 따라서 아시아 6개 국가(한국, 일본,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대한 우선 사업권도 확보를 했습니다.

    <인터뷰>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

    "아시아권의 사업권을 저희가 받아서 아시아쪽에 아직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탑재할 수 있는 단말이 발전되기 이전에 기존에 있던 차량에 단말을 탑재해서 거기서 나온 데이터를 플랫폼에 담고 분석을 해서 서비스해주는 이런 부분들 현재는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확대해 갈지가 관건이 될텐데요. 앞으로 투자 계획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기자>

    일단 기존 그룹웨어에 AI,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핸디소프트가 갖고 있는 그룹웨어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요.

    또, 올 상반기에 솔루션 관련 회사를 인수해서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는데요.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

    "추가적으로 하는 부분이 지능형 그룹웨어를 만드는 부분 또 한 축으로는 지금 AI관련 솔루션 기술을 익히는 부분, 또 한 축으로는 올 상반기 차세대 솔루션 M&A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솔루션 M&A를 통해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

    <앵커>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M&A 구상까지 핸디소프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신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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