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1형 당뇨 투병 고백…"발병 원인 알 수 없다"

입력 2018-01-30 22:13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형 당뇨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59회에서는 알베르토가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한국 정착 초기 자신에게 1형 당뇨병이 발병했음을 알게 됐다. 유전도,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탓도 아니다. 원인불명. 그러나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병이다.
알베르토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제1형 당뇨병은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거나 췌장 손상이 원인으로 30세 이전에 발병 한다"라며 "나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왜 나한테만 이런 병이 생겨야 하나 생각돼 힘들었다"고 발병 당시 심경을 밝히며 "하지만 곧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었다. 운동을 하면 관리하기 좋으니까 최대한 많이 하고 소식한다"고 건강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알베르토는 "방송을 통해 당뇨병이란 걸 알려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똑같이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날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은 일이라 생각했다"라며 "요즘은 이걸 병이라 생각하지 않고 선물이나 친구라 생각한다. 열심히 살도록 도와주는 친구 같다"며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