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병역면제, “신체검사 재검서 6급 판정”

입력 2018-01-26 10:42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입대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항암치료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영장을 받았다"며 "이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6급 입대불가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이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 12월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우빈은 당시 글에서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면서 회복하고 있다"며 "산책도 하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소속사 역시 이날 입대 면제 소식과 함께 "현재 김우빈씨는 치료를 마치고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으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인두암 김우빈 입대 면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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