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은행, 가상화폐 신규계좌 발급 '주저'..투자자 반발

입력 2018-01-25 15:58   수정 2018-01-25 16:02

오는 30일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시행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기대를 했지만 시중은행들이 신규계좌 발급을 보류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가상화폐 거래를 위해 신규계좌 개설을 허용하는 시중은행은 없는 상태다.

실명제 시행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한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과 농협, 신한 등은 신규 계좌 발급을 당분간 유보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하나, 광주 등 나머지 3개 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와 계약을 맺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를 사실상 ‘투기’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가상화폐 거래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신규투자가 언제 가능할지 의문시되는 상황이 되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마추어 정부가 그렇지 머 책임 떠넘기기 수법 안되면 모두다 전정부 책임입니다", "어찌되었든 해외로 국부가 유출되는 것에 정부가 앞장서고 있는 형국이네요. 쯧쯧!", "준비도 없이 오락가락만 몇번이냐 ㅡㅡ 민간기업이해도 이거보단 잘하겠다 ㅉㅉ" 등을 글을 올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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