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에도 -10도' 전국 최강 한파…맹추위 언제까지?

입력 2018-01-24 11:30  




수요일인 24일(오늘) 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와 전북·경북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의 기온 -17도, 춘천 -20도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은 -10도 안팎에 머물러 추위가 매우 심하겠다.


지역별로는 중북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충청도는 구름 많겠다. 낮 기온 -10도 안팎으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동해안지방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남지방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내리겠다. 영남지방은 맑겠다.


이런 가운데, 북쪽에서 밀려온 매우 차가운 공기가 비교적 덜 차가운 해수면을 지나면서 온도차이로 인해 해상에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다. 이 구름이 들어오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오는 26일(금)까지 제주산간과 울릉도·독도에 최고 20cm, 호남서해안에 최고 8cm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또 충청내륙과 호남내륙에도 낮까지 약하게 눈이 날릴 때가 있겠다.


24일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4~6m로 매우 거세게 일겠다.


케이웨더 측은 "남은 한주 내내 매우 춥다가 다음 주 초중반께 한파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강 한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