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캐스팅…김유정과 호흡

입력 2018-01-24 08:28  




안효섭이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출연을 확정했다.

안효섭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며 김유정과 호흡한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안효섭이 4월 방송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주인공 `장선결`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일뜨청’은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 길오솔(김유정)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안효섭)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로 올 봄 드라마 명가 JTBC에 또한번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일뜨청`은 동명 웹툰을 각색한 것으로 만화 연재 당시부터 수많은 조회수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여주인공 김유정의 출연이 확정된 이후에는 누가 그녀의 남자가 될 것인가를 놓고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 사이에서도 가상 캐스팅이 거론되는 등 폭발적 관심을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해맑은 용모의 새얼굴이 주인공에 전격 발탁됨에 따라 시청자들은 신선한 충격 속에 안효섭이 보여줄 무결점 ‘만찢남’의 신 캐릭터를 기대하고 있다.

안효섭이 연기하는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의 CEO로 외모만큼 비현실적인 ‘무결점’의 매력남이다. 심한 ‘결벽증’으로 사람들과의 스킨십은 물론 세상의 먼지 한 톨도 용납지 않겠다는 그의 신조에 위생관념 제로의 ‘청포녀(청결을 포기한 여자)’ 오솔이 등장하며 갈고 닦아온 선결의 냉탕 일상에 뜨거운 불씨를 지핀다.

관계자는 “여러 차례의 미팅을 통해 선결 역으로 안효섭을 캐스팅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된 오디션에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돋보였고 만화를 현실로 그려 놓은 듯 한 모습의 대체 불가한 매력을 가진 특급 신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반지의 여왕’ ‘아버지가 이상해’ 등을 통해 눈길을 잡아끄는 신선한 마스크와 신비스럽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여심을 움직였던 안효섭이 이번에는 결벽증을 앓는 상극의 ‘무결남’으로 변신, 극명한 캐릭터 대조를 보이는 김유정과 만나 어떤 상상 초월의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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