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개량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 개발

항생제 개발업체인 인트론바이오는 그람음성균 대응 개량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 개발이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은 우리나라의 국제 기술 경쟁력과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인트론바이오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된 그람음성균 대응 `개량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이번에 개발하는 항생제는 기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들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개선한 항생제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미카신 (Amikacin)을 모체로 개량된 바이오베터 (Bio Better) 약물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아카오젠 (Achaogen)이 개량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인 플라조마이신 (Plazomicin)의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기존 아미카신보다 안전성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의 차별적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약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