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원순, 선 넘지 말라"

입력 2018-01-21 22:3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안철수 대표는 21일 오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안 넘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박 시장이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비판한 안 대표를 향해 전날 페이스북으로 ‘정치가 사람을 이렇게 바꿔놓는가’라고 말한 데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박 시장에 대해 “이 분이 당내 경선을 위해서 친문세력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목적으로 이렇게 말하는구나(하고 생각했다)”라며 “내가 했던 얘기는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이 정책(미세먼지 대책)의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한 거니까 당연히 토론이 되기 위해선 정책의 실효성이 있다는 근거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미세먼지 대책도 지금 150억원을 쓰고 이 추세로 가면 250억원을 소진할 것 같다”며 “미세먼지 정책을 위해 쓴 예산이 미세먼지처럼 날아갈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