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여당 역풍 맞을 것"

입력 2018-01-18 22:07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역풍이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지금 여당의 의도는 사실 보수 궤멸"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보수 정권은 전부 다 부정하고 싶은 것이 여당의 심정 아닌가 생각한다. 저희가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수사로 밝혀져야 되겠지만"이라며 "현재로서 저는 (수사가)지나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민정수석이 검찰ㆍ경찰ㆍ국정원의 권력기관 개편안’에 대해선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부분은 상당히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을 과연 경찰이 할 수 있느냐 하는 전문성 문제가 있다"며 "이것이 단순히 범죄 혐의자를 수사해서 구속하고 사건화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데, 우리가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와 청와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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