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홀릭, 셀럽들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에 100억대 투자

입력 2018-01-18 10:24  



패션 전문 투자 기업으로 알려진 슈퍼홀릭(대표 홍석진, 김윤회)이 일명 셀럽 패션 브랜드로 통하는 `인스턴트펑크(InstantFunk)`에 100억대 투자를 확정했다.

슈퍼홀릭은 2014년 자본금 2억 원에 홍석진, 김윤회 공동대표가 각각 100억 원씩 차입하며 투자 재원을 마련해 탄생한 기업이다.

현재 헌터, 하바이아나스, 락스프링, 컨버스 등 글로벌 신발브랜드들의 유통과 라피스인터내셔널,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토박스, 브이원텍 등 패션·뷰티 유통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각적인 사업에 투자와 인수를 진행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토박스와 브이원텍을 IPO까지 성공시킨 바 있다.

이러한 슈퍼홀릭이 2018년 첫 투자로 패션 브랜드인 인스턴트펑크를 선택하였다.

신규 법인 인스턴트펑크인터내셔널을 설립, 종전 김지혜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내세우며 슈퍼홀릭의 손창희 이사를 전문경영인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슈퍼홀릭 측은 "인스턴트펑크는 펑키하고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로 셀럽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과감히 투자를 결정, 슈퍼홀릭은 재무와 생산 인프라를 담당하고 계열사인 마케팅 전문 기업 라이크홀릭스의 대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슈퍼홀릭의 유통 라인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투자 후 인스턴트펑크의 첫 행보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팝업스토어 오픈이다. 해외 바이어와 신규 고객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이달 28일까지 WEST관 3층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해외 바이어와 신규 고객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인스턴트펑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상품군을 확장하면서 토털 브랜드로 이미지 메이킹에 나설 계획"이라며 "결과적으로는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턴트펑크는 한국의 패셔니스타인 한예슬, 윤승아, 김소연, 아이비 등의 스타일링을 맡고있는 스타일리스트 김지혜가 2015년 론칭한 국내 캐주얼 유니섹스 브랜드다. 쇼룸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으며, 그 외에 온라인 편집숍 및 인스턴트펑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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