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입학 논란' 정용화 이어 조규만까지…관련 연예인 또 있을까

입력 2018-01-17 22:59   수정 2018-01-18 00:16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최근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박사과정에 입학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가수 조규만도 관련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26일 조규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정용화가 이 대학원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합격한 것으로 보고 정용화와 이 학교 학과장이었던 이 모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2016년 10월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도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2개월 뒤 추가 모집 과정에서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이 교수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을 압수수색 해 입학 관련 서류를 확보했고, 이 교수와 정용화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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