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UFC 승리 ‘화려한 복귀’…“너무 돌아오고 싶었다”

입력 2018-01-15 11:57  



3년 4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강경호(31·팀매드)가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옥타곤을 떠나 있는 동안 너무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경호는 “오랜만의 경기라 처음이 잘 풀리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라이앵글 초크에 대해 “완벽하게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압박을 들어갔다. 시간이 모자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끝내서 다행”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구이도 카네티(29·아르헨티나)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4개월 만에 옥타곤에 다시 오른 강경호는 건재를 과시하며 UFC 연승 기록을 3연승으로 늘렸다. 이로써 UFC 통산 전적은 3승 1패 1무가 됐다.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UFC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다 2014년 9월 경기를 마지막으로 입대했다.

UFC 강경호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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