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 멋쁨 오가는 김소현, 사극 여신의 남다른 존재감 ‘인생캐’ 경신

입력 2019-10-04 08:12  




장동윤과 김소현이 신박하게 설레는 ‘만찢’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대한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방송 첫 주 만에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선 것.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3, 4회 시청률은 6.5%, 8.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도 9.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단숨에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여장남자’ 녹두와 세상 까칠한 기생 연습생 동주로 분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열연이 빛났다. 지금까지의 청춘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쾌한 설렘을 선사, 각자의 ‘인생캐(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그 인기 비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세상 특별하고 발칙한 커플 시너지를 발산하며 웃음부터 설렘까지 모두 잡은 장동윤, 김소현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은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를 부른다.

원작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역대급 ‘만찢’ 케미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다. 데뷔 후 첫 사극으로 ‘여장남자’라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 장동윤의 연기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고난이도 액션까지 소화하는 상남자의 면모로 ‘심쿵’을 선사하다가도, 청순한 비주얼의 과부 녹두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여장을 하고도 훅 치고 들어오는 청년 녹두의 츤데레 매력이 여심을 제대로 훔쳤다. 능청과 진지를 오가는 그의 매력에 이제껏 본 적 없는 발칙한 캐릭터 ‘녹두’가 빛을 발했다.

‘사극 여신’ 김소현은 통통 튀는 성격의 당찬 동주 그 자체였다. ‘멋쁨’을 오가는 걸크러쉬 매력은 남심을 넘어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진지하고 깊은 눈빛으로 동주의 숨겨진 과거와 상처를 표현하다가도 녹두를 쥐락펴락하는 발랄한 모습까지 김소현의 연기 내공이 눈부셨다. 무엇보다 김소현이 탄생시킨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동동주는 ‘여장남자’ 녹두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데 주효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두 배우의 호흡 역시 두말할 것 없었다. 달콤살벌한 티격태격 로맨스 케미는 매 순간 설렘과 웃음을 자극하는 ‘꿀잼’ 포인트. 어려운 코믹 연기도 척척 해내는 찰떡 케미로 원작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며 차원이 다른 청춘 사극의 문을 열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웹툰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고, 새롭게 구축한 탄탄한 서사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과부촌의 미스터리,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숨겨진 비밀을 궁금케 한 장면은 긴장감을 높였다.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녹두와 동주의 과부촌에서의 아찔한 재회는 한 방 살이로 미묘한 설렘을 더했다. 여기에 녹두가 남자라는 치명적인 비밀을 동주에게 들켜버린 듯한 짜릿한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 그리고 예측 불가한 로맨스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끈끈하고 유쾌한 팀워크 속에서 장동윤과 김소현이 만들어내는 로맨틱 시너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가 더 발휘될 것”이라며 “치명적인 비밀을 동주에게 들키기 직전인 녹두.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조선로코-녹두전’ 5, 6회는 KBS2에서 오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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